드디어, 애기 아빠가 되었다. 이것이 꿈인가? 호산 병원에서 출산 했는데..다행히 가족분만실에서 진행했었습니다. 가족들이 같이 들어와서 응원할 수 있도록 다른 룸보다는 좀 더 크더라구요. 요즘 무통 주사가 있었서 크게 고생하지 않고 순풍 자연 분만 했습니다. 가족 분만실이라서 같이 출산 과정을 지켜볼 줄 알았더니, 막상 출산 할때는 보호자는 나가 있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애기가 나오고 나서 호출 당했습니다. ( 3년 뒤 추가 : 자연분만을 해서 비용은 총 100만원 조금 넘게 나온것 같습니다. )
침대는 다른곳이랑 똑같은 사이즈이구요. 다른 점이 있다면 방안에 IPTV (KT)가 있고, 임산부가 ??? 아닌, 가족들이 TV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CD플레이어도 있어서 음악을 틀어 줄 수도 있구요. 보닌깐 의사 선생님이 아기 받으실때는 클래식 음악을 틀고 진행하시더라구요.
세면대가 있고, 간단히 옷을 정리할수 있는 옷장이 있습니다. 이옆에 가족들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좀 더 있는데 사진에는 없네요.
출산후에 호산병원에 입원 했는데. 2박 3일 입니다. 501호 (일반A실)로 갔습니다. 이것도 다행히 방이 비워져 있어서 들어갔구요. 일반 병실은 보호자가 같이 있기는 너무 작고 VIP는 가격이 너무 비싼것 같았습니다. 일반A실은 그래두 보호자 3~4명 정도 들어와서 면회가 가능한 크기더군요. 아래는 병원에 나오는 밥들입니다. 미역국이 기본이네요.
간식으로 이것 저것 영양을 보충하기 위한 것들이 나오더군요. 식자재는 현대백화점에서 일부 가져온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아래는 퇴원할때 받은 선물입니다. 가방과 , 아기가 병원에 있을때 먹었던 분유등등을 다 챙겨서 주시더라구요.
무사히 자연분만으로 아기가 나오게 되어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복을 받았던거 같습니다.
퇴원하는 날에, 애기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서 주셨는데, 너무 감동 받고 좋았습니다. 김미하 원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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