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각인된 코스트코 브랜드는 "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뭔가 믿고 살 수 있는 곳" 이었다. 그러나 코스트코에서 파는 전자제품은 완전히 예외일수도 있겠구나라고 이제 부터 생각하고 있다.
왜냐면 최근 코스트코 양재점에서 " 다이슨 스틱 청소기 "를 무려 399,970원을 주고 구입했는데.. 집에 와서 패키지에 붙어 있는 비닐테잎을 제거하고 개봉해 보니, " 아니 이럴 수가!!! " 이건 판매가 불가능할 정도로 사용 흔적이 심한 중고제품이었다. 아주 오랜기간동안 사용한 흔적이 보였다. 먼지통에 먼지의 흔적이 엄청났다.
이글을 작성하고 드디어 오늘(6/4) 코스트코 양재에 가서 반품을 신청을 했다. 코스트코의 반품 데스크에 찾아가서, 물건을 보여주서 " 처음부터 이런 꼬라지였다 "고 했지만 반품 받으시는 담당자분들은 별로 놀라지도 않는 것 같아서 나도 놀랐다. 일상 다반사였을까?
"이상하다 반품이 오면 업체로 다 보내기 때문에 우리는 그럴리가 없어요"라고 말하며 그냥 카드 결재를 취소해주셨는데... 전자제품은 코스트코에서 사면 잘못하면 호구 인증이 될수도 있겠다. 싶었다. 전자제품 환불Policy를보니 무지막지하게 구입 후 5개월까지 환불이 가능한것도 같던데... 암튼 무지 기분나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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