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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곳

Guam여행 PIC( Pacific Islands Club ) 여행기

by TVU 2013. 7. 20.


대한항공을 타고 ( 그것도 777 ). 괌에 도착했다.  대한항공은 일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무려 괌에 한국시간 새벽0시 경, 현지시간 새벽1시에 도착. 가이드를 따라 PIC호텔에 도착하니 무려 2시경. 너무 피곤했다. 


이건 휴양하러 왔다가 몸살난 분위기였다. 아래는 PIC 호텔 야경. 한국인 여행사가 계약을 대부분 따내고 있어서 숙박객 중 한국인 비율이 약 70%이상이란다. 다른 외국인 여행사들은 PIC자체 할당 TO가 작아서 오기가 힘들다고?

 

그정도로 한국인들이 많다고 했었고, 실제로 한국인이 정말 많다. 이건 한국인지 괌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애기들과 한국인으로 두둥. 많았다.



이곳은 PIC 바로 앞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트.  들어가면 아주머니가 "아름다운 밤이예요"라고 

뭔가 미국 토크쇼에서나 볼 수 있는 어투로, 건어물을 막 팔고 계시다. K마트가 근처에 있으나,

걸어가기에는 멀기 떄문에 간단한 음료수나 등등은 여기서 구입했다. 



방은 그닥 90년대 어느 중소도시 호텔 수준으로 습기가 차서 계속 에어컨을 틀어두었는데, 자동 설정시 에어컨 소리가 너무 커서 자다가 일어날 수준이었다. 난 이런 습기찬 호텔이 그닥 별로였다.

TV는 최근에 뭔가 새것으로 교체한거 같은데. 잘 나오지 않았다.  호텔 테스크에 TV가 안나온다고 전화하닌깐 리페어 하러 아저씨가 오셨는데.. TV뒤에 전원선을 한번 뺐다가 꼽았다가 리셋하시더라. 알고 보니 TV장 (거치하는 가구)뒤에  와이파이 라우터랑, 이런 저런 장비가 다 숨겨져 있더라. IP TV같은 느낌인데, 그 이후  갑자기 화면이 꺼질때는 전원코드를 다시 뺐다가 연결했다. 


방안에서 무료 와이파이도 연결해서 이용이 가능한데, 접속은 원활하게 되는데 실제 IP할당이나 이게 잘안되었다. 되다가 안되다가, 와이파이는 그닥 편리한 환경이 아니다. 방안에서만 되고 식당이나 수영장에서는 또 안잡힌다. 아마도 TV뒤에 있는 그 라우터에 연결되는 것인가 보다.



방도 뭔가 찜찜하고 습기 차서 거시기 한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전망은 매우 좋았다. 괌은 화산이 분출해서 생성된 섬으로,  바다쪽을 보면 육지에서 가까운 쪽은 약간 밝은 톤이고, 조금 뒤쪽은 갑자기 바다 색깔이 짙어지면서 탁해 보이는데..  화산 띠를 경계로 나눠진다고 한다. 화산 띠 바깥쪽은 파도가 세고, 수심이 깊기 때문에 가지 말라는 가이드의 안내가 있었다.  이 화산띠 때문에 태풍이 와도 내륙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다고 한다.




PIC내부에는 수영장과 부대 시설이 매우 많은데, 사람들과 애기들로 북적거린다. 아침에는 괜찮은데 오후가 되면 햇빛에 바로 노출되는 파라솔만 남아 있어서, 그 자리에 앉았다가는 찜닭이 될지도 모르겠더라. 





첫날 가이드의 승합차를 타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데 (시내관광) 정말 볼것이 없다. 안가도 될만한 곳. 새벽에 도착해서 죽도록 피곤한데, 크게 감흥이 없었다.  관광 코스마다 야자수 비슷한 열매에 빨대를 꼽아서 팔고 있는데 다른 지역 대비해서 괌의 야자수 이온?음료가 단맛이 있고 좋다고 한다. 너무 피곤해서 나도 어쩔 수 없이 사먹게 되었다.






이곳은 남녀 원주민 2명이 서로 머리를 묶고, 뛰어 내렸는데 투포인트라는 사랑의 절벽이라고한다. 그닥 큰 감흥은 없다. 그냥 코스에 있어서 와봤을 뿐. 이곳은 열쇠를 사는 것과 큰종을 치는 것이 뽀인트





다음날 정신차리고 수영장을 봤다. 그냥 풀이 하나 있고. 이곳에서 수구나, 수중 핸드볼등 액티비티를 시간대별로 배정하고, 팀을 모집해서 진행한다. 조금 큰애들이나, 젊은애들이 많이 있다.








부대시설 종류들.




이곳은 진짜 ? 수영을 하는 깊은 풀.



이곳은 어린 애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풀. 물이 깊지 않다.



이곳은 바닷가로 들어갈 수 있는 루트에 선셋바베큐라고 해지는것 보면서 바베큐를

셀프로 구워먹는 장소이다. 물론 유료다. 그런데 그닥 선셋이 잘보이는지 모르겠다.





바닷가에서 스킨스쿠버 장비를 대여하고, 요트도 배울 수 있는것 같은데 구경만 하고 떙.



일딴 나는 골드 카드라고 하루 3끼가 다 호텔에서 제공되는 패키지로 했다. 식당에서 조식은 정말 사람이 많아서 군대 급식처럼 줄을 많이 서야 했다. 난리다.  중식이나, 석식은 가끔 한가한 시간에 맞춰 가면 여유가 있을 수 있다. 



패키지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가본 원주민쇼. 어른은 55불 정도 하던데. 그닥 재미없다. 같은 춤만 계속 추고, 가장 아쉬운 것은 음식이 별로다. 골드 카드 소지자는 무료로 먹을 수 있는 뷔페보다 몇레벨 더 아래의 뷔페이다. 게다가 음료는 유료.  탄산 음료 하나 먹을려고 해도. 비싸다. 흑 그리고 덥다. 더워서 혀 돌아간다.






엄청난 음료 가격들. 



















쇼는 조금 보다보면. 그닥이 된다. 거의 매일밤 원주민 쇼는 계속 되는데,, 내방에서 내려다 봐도 아래 정도는 보인다는거. 나처럼 원주민쇼 보다가 다시 방으로 되돌아가는 사람들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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