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새로운 iPhone8, iPhoneX가 공개되었다. 구모델인 iPhone7시리즈 중에 Product RED edition은 단종되었다는 소식이다. 사실 지난 3월경 RED edition이 예약 판매를 시작과 동시에 구매를 했었던지라, 지금 늦게라도 단종 기념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다.
RED edition을 예약 구매할때 실제 단말 Color를 전혀 확인하지 못하고, 그림만 보고 일딴 '선지름'을 실천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는데). 내가 기대하고 예상한 RED Color는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에서 등장하는 카리스마 넘치고 강렬한 망토 Color의 "RED"였었지만,실제 배달된 실물 단말의 Color를 보니 기대와는 약간 다른 "RED"였다.
iPhone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하면 늘 그렇듯이 항상 도착 예정 날짜 보다 더 빨리 집에 도착하토록 해서 기쁨을 배가시키고, 박스안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 비닐포장이 되어 있다. ( 디테일이 매우 강하다. )
강렬한 컬러의 대비는 Black + RED 조합이지만 , 난 전면 화이트를 사랑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 조합이 더 순화되고, 부담이 없는 것 같다. (그냥 좋으닌깐 막 자기 합리화를 엄청하게 되는것 같다.)
iPhone7부터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SIM카드 슬롯도 약간 고무패킹이 두꺼워진 느낌이고, 살짝만 바늘로 찔러도 톡튀어 나오는 듯한 느낌이다.
디테일에 강한 APPLE이라고 하지만, SIM슬롯을 꺼내서 보니 슬롯 끝단 측면의 도색이 벗겨져 있었다. 실사용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이러한 것도 QC의 오류인지, 예약 구매를 넘 빨리 그런것인지 잘모르겠다.
6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iPhone 128GB 메모리는 처음 사용해 보았다.) 생긴 문제는 , 사진을 많이 촬영하고 메모리에 저장되고 있다보니, 아이클라우드 용량이 바닥나서 , 충전기를 연결할때 마다 "백업이 안되고 있으니 용량을 구입하라"는 Noti가 나오고 있어서 성가시다.
iPhone7 Plus의 가장 큰 장점은 ① Dual 카메라의 보케 결과물. 즉 인물사진 모드 최고이다. 찍는 사진 마다 정말 작품이 된다. 저조도나 흔들림등의 문제가 있지만 iPhoneX에서 바로 해결된듯 하다. ② 스트레오 스피커 (전면쪽 하나가 추가됨으로써 확 다르게 느껴진다) ③ 세번째는 "들어서 깨우기" 이다. 디스플레이 및 밝기에 가면 옵션을 발견할 수 있다. iPhone을 잡아서 들면 어느 순간 화면이 wake-up되어 있다. 배터리 소모일 수 있지만 하루에 화면 wake-up을 200번 정도 하기 때문에 나에게 매우 유용하다.
크리스마스 즈음하여 iPhone8 또는 iPhoneX의 Product RED edition은 등장할 것이다. iPhone8 Gold와 같은 RED계열 Color와 Glass가 매칭된 Design이라면 더욱 유니크하고 멋질수도 있을 듯하다. 하지만 메탈 유니바디의 차가운 느낌과 강렬한 RED Color의 조합은 iPhone7 Plus뿐이라는것. 일딴 내가 사용하고 있으니 항상 좋은쪽으로만 자기 합리화를 또 하고 있다.
[참조] 인물 사진모드로 사진을 촬영하면 2장이 동시에 저장된다. 하나가 아래와 같이 일반 사진
또 하나는 아래와 같이 아웃포커싱이 적용된 사진이다.
[참조 다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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